통합사목지자료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반포 5주년 - 사랑의 기쁨인 가정의 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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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oism0512 댓글 0건 조회Hit 2,886회 작성일Date 21-03-27 10:37본문
3월 19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에 보편교회는 ‘사랑의 기쁨인 가정의 해’를 시작했다.
내년 제10차 세계가정대회 폐막일인 6월 26일까지 1년 3개월여에 걸쳐 진행될 기념의 해로,
2014년 10월과 2015년 10월에 개최된 가정에 관한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인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반포 5주년을 맞아 선포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메시지를 통해 “이 시기 동안 교회는 여러 가정과 부부들이
그들의 결합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삼위일체적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와 결합된 표징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과제를 수행할 것”이라며
“혼인은 각자를 향한 하느님 계획의 일부이며,
하느님 은혜의 결실이기에 이에 완전하고도 충실한 마음으로 감사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권고 「사랑의 기쁨」 반포 5주년을 맞아
2021년 3월19일부터 2022년 6월 26일까지를 ‘사랑의 기쁨인 가정의 해’로 선포했다.
「사랑의 기쁨」은 교황이 2016년 그리스도인 가정들이 혼인과 가정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관대함과 헌신, 신의, 인내의 미덕으로 충만한 사랑의 성가정을 이룰 것을 제안한 권고로,
교황은 이번 가정의 해를 통해 가정 공동체가 영적으로 더욱 단단해지길 기원했다.
교황은 “실제 우리 삶에서는 배우자, 부모 등 구성원을 짓누르는
크고 작은 문제와 고통으로 인해 성가정의 여정을 가로막곤 한다”며
“복음은 아름다운 이론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과 우리 인류를 향한 계획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선포하는 방법으로, 교회는 이를 통해 가정을 사목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교황청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부서(장관 케빈 파렐 추기경)는
“가정이 교회와 사회의 선물이 되는 기쁨을 발견하고,
어두운 세계에 빛이 될 수 있다”는 목표 아래, ‘가정의 해’ 동안 시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부서는 오는 6월 9~12일 ‘「사랑의 기쁨」과 함께하는 우리는 어디쯤 서 있습니까?
- 프란치스코 교황 권고의 시행을 위한 전략들’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또 교황이 직접 출연해 설명하는 ‘열 가지 「사랑의 기쁨」 동영상’을 제작, 배포한다.
아울러 부서는 각 교회를 향해 12가지 제안도 발표했다.
△ 혼인 1년차 신혼부부를 위한 교구와 본당 차원의 혼인 사목 프로그램 강화
△ 자녀 교육과 부모 모임 구성
△ 가정생활의 아름다움과 도전에 관한 성찰과 논의를 위한 모임 촉진
△ 위기 부부들과 동반 강화
△ 가정, 혼인, 정결, 소셜 미디어 사용 등을 주제로 한 젊은이 통합 사목 계획안 수립
△ 상처 입은 가정과 동반 및 식별을 위한 계획 수립 등 「사랑의 기쁨」
- 평화신문 평화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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