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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동 성베드로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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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사목지자료 10월 30일 대천동 성당 80세 이상 어르신 성지순례단!! 배티성지 다녀오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choism0512 댓글 0건 조회Hit 300회 작성일Date 21-11-10 20: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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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0일 대천동 성당의 80세 이상의 어르신 성지순례단이 모였습니다. 
    이날은 베티성지로 성지순례를 다녀오셨습니다. 


    배티성지는 땀의 증거자이신 최양업 신부님의 사목 중심지였으며, 

    초대교회 신앙 선조들의 피와 땀이 어린 거룩한 장소입니다.


    '배티'는 배나무고개(이치)라는 뜻입니다. 고개 여기저기에 돌배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박해시대 이곳에 비밀 교우촌이 형성된 것은 1801년의 신유박해 이후였고, 

    1837년 5월에는 나 모방(베드로) 성인 신부님의 방문과 미사집전으로 '배티 공소'가 설정되었습니다.


    기해박해(1839년)와 병오박해(1846년)를 거쳐 1866년의 병인대박해가 일어날 때까지 이 지역의 교우촌은 더욱 늘어났습니다.

    배티와 삼박골, 정삼이골, 용진골, 절골, 돌골, 발래기, 새울, 지장골 등 기록에 나타나는 교우촌만 해도 열다섯 곳이 넘습니다.


    한국천주교회의 카타콤바(비밀 교우촌)! 

    오죽하면 윤의병(바오로) 신부가 박해 소설(은호, 숨은꽃)의 주요 무대를 이곳으로 정했겠습니까?


    안 다블뤼(안토니오) 성인 주교님은 아직 신부였을 때인 1850년에 고 페레올(요한) 주교님의 명에 따라 

    '한국 천구교 최초의 소신학교'를 설립하고, 배티 교우촌 안에 방 두 칸 짜리 신학교(성당, 사제관 겸용)를 마련했습니다.


    1853년 여름에는 다블뤼 신부님에 이어 최양업 신부님이 신학교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3월에는 세명의 신학생이 말레이시아의 페낭 신학교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이후 신학교는 문을 닫지만, 배티 사제관에는 최양업 신부님, 박 프티니콜라(미카엘) 신부님, 권 페롱(스타니슬라오) 신부님 등이

    오랫동안 거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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