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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지구 생태사도직 공동체 빛 ]코로나19 장기화 국면, '이대로 멈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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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hoism0512 댓글 0건 조회Hit 801회 작성일Date 20-12-12 11:26

    본문

    코로나19 장기화 국면, '이대로 멈출 것인가?'

    수원교구 대천동본당, 안전한 공간 조성으로 중단없는 사목 활동

    공간살균, 게이트, 코팅 방역 등 본당 자체 추가 방역 대책 시행

    「 재난 대처, 돌봄, 홍보」 등 교회의 구체적인 실천 필요

    '이대로 멈출 것인가?' 코로나19 3차 유행이 시작되고 그 확산 추세가 장기화되면서 '위드 코로나(with corona)' 및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에 어떻게 대처할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일선 본당에서 제기 되고 있다.

    3차 유행의 극복이 당면한 과제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코로나 19 자체도 최소 2021년 말까지 종식이 어렵다고 예측되고 있고,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이 사스(SARS)- 메르스(MERS) - 코비드19(COVID19)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흐름 속에서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교회 일부 교구와 본당 공동체들이 미사화 전례, 모임과 행사를 잠정 중단하고 있는 때에 수원교구 대천동본당(주임 문병학 요셉 신부)이 미사와 전례 등 본당 사목을 멈춤 없이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대천동본당은 지난 11월 22일(주일) 견진성사 미사를 봉헌하여 30명의 신자가 견진성사를 받았다. 11월 24일 수도권 코로나 19 방역 2단계 시행이 예고된 때였다. 수원교구의 코로나19관련 일선 본당의 세부지침은 지역간 편차를 고려하여 '지구장 신부의 결정'에 따르도록 되어 있고, 대천동본당 관할구역인 안성시는 수도권 중에서 '지역사회 감염'의 징후가 뚜렷하기 않은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9월 13일에도 예비자 26명의 입교식을 거행하여 현재까지 소그룹별로 '대면' 교리를 진행하고 있고, 주일 미사를 모두 정상화한 데 이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전 중에만 제한적으로 봉헌했던 매일 미사도 12월부터는 오후 시간대까지 확대하여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완전히 정상화한다. 물론 다른 본당과 마찬가지로 첫영성체 교리와 주일학교 교리 등을 '비대면'으로 실시해 보았으나 '피드백이 없는' 비대면 교리로는 충분하지 않고 '대면'과 비대면' 교리를 병행하는 것이 최선임이 밝혀진 것.

    이렇게 대천동본당이 미사와 전례, 교육 등 본당 사목을 중단 없이 추진하고 있는 데에는 '지역사회 감염'의 추세와 지역간 편차를 고려하여 '지구장 신부의 결정' 에 따르도록 한 수원교구 지침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에서 제시하는 단계별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부에 더하여 본당 자체로 마련한 추가적인 방역 대첵의 시행이 뒷받침된 것이기도 하다.

    대천동 본당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고 수도권 코로나19 방역 2단계 격상 이후에는 지하 강당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교중 미사 참례자를 분산하여 미사를 봉헌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장기화에 대비하여 대성전에 고화질 CCTV를 설치하여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전례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9우러 13일 입교식 전에 예비자 교리실에 '공간 살균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고 수도록 코로나19방역 2단계 시행 이후 '게이트 방역기' 및 '공간 살균기'를 성전 입구와 '카페 베드로'에 각각 추가로 설치하였으며, 대성전에 '코팅 방역'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공간 살균기'는 활성 라디칼을 생성시켜 실내 공기의 정화, 바이러스 및 세균의 제거, 탈취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게이트 방역기'는 사람이 게이트를 통과할 때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물질 소독 액체가 분사되어 멸균 효과를 나타내며, 대성전에 시행한 '코팅 방역' 역시 천연물질 소독액을 분사함으로써 1개월 정도 멸균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게이트 방역기'는 공생공빈밀알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이 기증하여 안성지부에 설치된 것이다.

    조합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천동본당 주임 문병학 신부는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 본당 사목을 한정 없이 멈출 수는없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동시에 비록 실험적이기는 하지만 안전한 신앙생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대책 또는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코로나 19와 생명, 기후, 위기 시대의 표징에서 드러나는 하느님의 참된 뜻을 깨닫고 교회가 구체적인 실천으로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명,기부,나눔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온 조합에서는 생명,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천사 운동(=엔젤 캡CAP 커뮤니티 운동)을 제시하고 ,보호와 돌봄(라파엘 Care), 선언과 홍보(가브리엘Announce), 재난 예방과 대처(미카엘Protect)등 활동을 구체화하여 실천하고 있다.

    현재 대천동본당이 모든 행사와 모임을 진행하고 이는 것은 아니지만 자체 방역 홛롱을 강화하면서 전향적으로 정상화해날갈 예정이다. 올해 본당 설정 50주년을 맞은 대천동본당은 지난 10월 25일 50주년 기념 감사미사는 봉헌했지만 '공동체 잔치'는 선물로 대체했고, 수도권 코로나19 방역 2단계 격상에 따라 11월 28일로 예정되어 있던 '제 3회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음악회'는 연기했으며, 10인 이하의 소규모 모임은 주임 신부의 허가를 받고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안성지구 대천동본당 본당 상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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